DHL의 홈페이지입니다.
https://mydhl.express.dhl/kr/ko/home.html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송사인 DHL은 현재는 독일 회사입니다.
하지만 원래는 1969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창립멤버 3명의 성에서 글자를 따서 조합해 회사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시작은 아르바이트였다고 하죠.
UC버클리 법대 학생이던 래리 힐블룸이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등을 오가며 아르바이트로 서류 퀵서비스를 했는데 졸업 후 정식 회사가 된 것이죠.
이후 1971년 아태지역 서비스, 1974년 유럽 진출, 1978년 중남미, 1979년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며 급격한 성장을 하게 됩니다.
1986년에는 업계 최초로 중국 진출도 성공하고요.
그렇게 계속 성장을 잘 하다가 DHL은 1990년대 중반에 이르러 위기를 맞습니다.
1994년 애드리언 댈시 노환 사망, 1995년 래리 힐블룸 비행기 사고 사망 등으로 흔들리면서 당시 독일의 도이체 포스트가 DHL을 자회사로 흡수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그 후 페덱스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미국 내에서 수익이 악화되기 시작했고 결국 2008년 미국 내 특송사업을 접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유럽 내에서는 여전히 흑자경영에 성공하며 안정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유엔 가입국(190개)보다 더 많은 229개 국에 걸친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 세계 직원 수는 7만 명이라고 하네요.
한국 진출의 역사는 꽤 됩니다.
1977년 일양 익스프레스에게 한국 총 대리점 판권을 팔면서부터였죠.
45년이나 되었네요.